청취 능력은 귀와 뇌의 여러 영역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귀는 소리를 수집한 후 해석을 위해 뇌로 전달합니다. 이 과정에서 외이, 중이, 내이라는 귀의 3가지 부분이 각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자녀가 듣는 각각의 모든 소리는 소리의 크기, 소리의 높이, 방향, 시간이라는 4가지 요소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소리의 요소는 실시간으로 계속 변화함).
귀의 3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소리의 모든 요소를 파악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청각전문가는 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청력 검사를 실시합니다.
자녀의 귀 구조는 태어날 때 완전히 형성되어 있으며 3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모두 소리를 듣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이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수집하여 고막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이는 외이로부터 들어온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내이로 전달합니다.
내이에 전달된 소리가 달팽이관의 유모 세포를 자극시키면 자극된 유모세포가 전기 신호를 만들어 청신경을 통해 뇌로 신호를 전달합니다.
청력도는 자녀의 청력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경도에서 중도의 난청(25~55 dB)이 있는 어린이는 작은 음성, 멀리서 들려오는 음성 또는 심지어 가까운 거리에서 들려오는 보통 크기의 음성도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고도 이상 난청(70 dB 이상) 난청으로 진단 받은 어린이는 아주 큰 소리에만 반응하거나 큰 소리를 진동을 통해 인지할 수 있습니다.
청각 전문가는 귀하 자녀의 청력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난청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나이, 난청 수준, 관리, 지원이라는 4가지 주요 요소가 난청이 삶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첫 해는 말하기와 언어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난청은 선천적으로 난청이 있거나 출생 직후에 난청이 생긴 아이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난청의 수준은 경도에서 심도까지 광범위합니다. 심각도가 커질수록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도 커집니다.
아이의 난청을 빨리 발견하고 지원 서비스를 조기에 받을수록 언어 습득의 기회가 더 많아집니다.
난청이 있는 아이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정상 청력을 가진 다른 사람들처럼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난청 진단을 받으면 최대한 빨리 적절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는 발달 지연을 최소화하고 소통, 교육, 정서적 및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난청이 생기는 어린이의 경우, 청력 선별검사와 테스트를 통해 난청 발생 직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으므로 즉시 관리하여 난청이 미치는 영향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난청을 확인하고 나면 귀하는 전문가들을 통해 자녀에게 적합한 옵션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보통 경도에서 중도의 난청이 있는 아이에게 훌륭한 솔루션이 되는 반면, 고심도의 난청이 있는 아이들에게 보청기 대신 인공와우 적합한 솔루션이 됩니다.2 일반적으로 고심도 난청의 징후를 보이는 아이는 인공와우 수술 전 보청기를 착용하는 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청각 전문가 팀은 자녀가 이러한 보청기를 통해 얻는 효과를 면밀히 살펴보고 CI 대상자인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두 귀로 소리를 듣는 것은 공간적 능력이 있는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되며, 소리가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예: 가까이 오는 차의 경적 소리 또는 놀이터에서 친구가 부르는 소리)를 더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이 청취는 아이가 시끄러운 상황(예: 놀이 시간 또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 때)에서 음성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청각 솔루션은 양쪽 귀를 모두 사용하여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양쪽 귀로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양쪽 귀에 인공와우를 이식하거나 한쪽 귀에 인공와우를 이식하고 다른 쪽 귀에 호환되는 보청기를 착용하면 됩니다. Phonak(포낙)과 Advanced Bionics(어드밴스드 바이오닉스)를 통해 다른 어떤 옵션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AB와 Phonak의 양이 음성 스트리밍(BVST) 기술은 무선 신호를 통해 양쪽의 기기(보청기와 인공와우 혹은 양쪽 인공와우)가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기 때문에 귀하의 자녀가 시끄러운 환경에서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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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World Health Organization, Child Hearing Loss. Act Now, Here’s How! https://www.who.int/pbd/deafness/world-hearingday/WHD2016_Brochure_EN_2.pdf
Eddins, David A. “Sandlin´s Textbook of Hearing Aid Amplification.”(2014):p.660
알고 계셨나요?
연구에 따르면 선천적으로 난청이 있거나 출생 직후에 난청이 생긴 아이가 생후 6개월 이내에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 5세가 될 때쯤 언어 발달 측면에서 정상 청력을 가진 다른 아이들과 비슷해진다고 합니다.1